어바인 일원 각급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한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가 9일 오후 7시 어바인 통합교육구 회의실에서 열렸다.
어바인 교육구 최석호 교육위원이 주선한 이날 세미나는 팻 화이트 교육감을 비롯 어바인, 유니버시티, 우드브리지 등 어바인 소재 고등학교 교장 및 한인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최씨는 이날 UC계열 대학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UC계열 대학이 학생들의 입학을 사정하는 과정에서 SAT 점수를 배제시킬지 여부는 내년 봄에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니어 혹은 시니어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그 같은 결정에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구의 딘 월드포젤 부교육감은 "한국에서 어바인 소재 고교로 전학한 한인 학생들이 고교에 다닐 수 있는 기간은 한국과 미국에서 재학한 기간을 합쳐 4년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어바인 교육구의 ELD/ESL 운영, 영재반 학생 선발기준, SAT II 한국어 시험준비 등 세부 주제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노스우드 고교 한인 학부모회가 결성됐으며 이은희씨가 회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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