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 딩그라의 몸에는 9·11 테러의 참상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 그는 온몸의 35%에 중화상을 입은 채 83층에서 걸어 내려와 목숨을 건졌다. 손만 대도 살점이 벗겨지는 중화상으로 인해 직장 동료들은 탈출과정에서 그를 부축해 주지 못했다. 대신 동료들은 "조금만 더"를 연발하며 끝까지 지상에 도달할 때까지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딩그라는 83층에 도착, 막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갑작스런 화염에 휩싸였다고 회고하고 당시 "고통 없이 순간적으로 죽기를 바랐지만, 소원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상에 내려갈 때까지의 25분 동안 구조대원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딩그라는 테러참사와 관련, 뉴욕 웨일 코넬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첫 번째 중화상 환자다. 웨일 코넬에는 아직도 14명의 화상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데 이들중 일부는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 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방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불법정보 유출
같은 내용의 반복 (도배)
지역감정 조장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 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