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소장 로라 전)가 지난 2년간 정부와 민간 재원을 지원 받아 건립, 오는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한 아이롤로 노인아파트의 입주 신청을 21일부터 받기 시작했다.
KHEIR가 선착순 200명에게 신청서를 배부한 3가와 하버드에 위치한 사무실에는 이른 새벽부터 한인 노인들이 몰려들기 시작, 신청서가 배부된 오전 10시에는 무려 300여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한인 노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새벽 5시30분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는 최모(58·LA)씨는 "지난 2년간 아파트 렌트비가 500달러에서 700달러로 200달러나 인상돼 더 이상 감당을 못하겠다"며 신청이유를 밝혔다.
8가와 아이롤로에 위치한 아이롤로 노인아파트(760∼770 S. Irolo St., LA)는 1인 또는 2인까지 입주할 수 있는 총 46개의 싱글 룸(스튜디오)이 있으며 렌트비는 일률적으로 320달러로 책정됐다. 신청자격은 55세 이상이 돼야 하며 한 명의 경우 월수입이 1,114달러16센트 이하, 두 명의 경우 월 1,271.66달러 이하여야 한다.
한편 이날 신청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관리회사인 ‘바커 매니지먼트’(213-891-4356)로 전화하면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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