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은 17일 밤부터 시작되는 유대 참회 기간을 맞이해 유대교회와 유대인 기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질 때부터 다음날 아침을 하루로 계산하는 유대인들은 17일 일몰과 함께 시작되는 유대 설날인 로시 하샤나(Rosh Hashanah)부터 26-27일 대속죄일인 욤 키푸르(Yom Kippur)까지를 명상과 용서의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속죄의 제사 및 예식을 거행해야 하는 날로 규정된 욤 키푸르는 24시간 동안 금식과 단식으로 보내게 되고 안식일은 이틀에 걸쳐지며 유대교회에 가는 것 외에는 일체의 행사를 금한다.
LA경찰국은 웨스트 밸리 지역의 21개 유대교회와 유대인 학교 및 양로센터를 비롯해 윌셔 지역과 웨스트 LA지역을 매 시간 순찰, 점검할 예정이며 윌셔 경찰서의 경우 특별반이 조직돼 이스라엘 영사관과 유대인 연맹, 유대교회 주변을 특별 순찰하게 된다.
한편 LA교육구에서는 18일과 27일을 지정 휴일은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휴교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어 3가 초등학교와 LA고교를 비롯한 LA지역 대부분의 공립학교들은 수업이 없으며 윌튼초등학교 등 연중 계속되는 학교들은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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