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L스탠리컵 파이널
▶ 데블스, 적지서 애벌런치에 2-1승... 시리즈1승1패
2000-01 NHL 시즌 패권을 가리는 스탠리컵 파이널 시리즈가 팽팽한 접전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스탠리컵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리는 뉴저지 데블스와 올 정규시즌 최고성적의 콜로라도 애벌랜치가 맞붙은 이번 시리즈는 1차전에서 콜로라도 애벌랜치가 5대0으로 일방적인 압승을 거둬 일찌감치 주도권이 애벌랜치쪽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데블스는 29일 벌어진 2차전에서 1차전에서 볼 수 없었던 투지로 맞서며 홈팀 애벌랜치를 2대1로 제압하고 적지에서 벌어진 첫 두게임을 1승1패로 마쳐 홈아이스 잇점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3, 4차전은 31일과 2일 뉴저지에서 벌어진다.
1차전에서 애벌랜치의 맹공에 변변한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하고 총 30개의 슛을 허용하며 5대0으로 참패했던 데블스는 이날 애벌랜치의 파상공세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맞받아치는 투혼으로 시리즈 2연패를 당할 위기를 헤쳐 나왔다. 애벌랜치는 1피리어드 5분58초 경과시 조 사킥의 골로 1대0 리드를 잡았으나 데블스는 1피리어드 후반 약 3분간격을 두고 연속골을 따내 2대1 역전에 성공한 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애벌랜치의 철벽 수문장 패트릭 와는 1피리어드 실점으로 8연속 피리어드 무실점 행진에 제동을 걸림과 동시에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무실점기록도 227분41초에서 끝나 1분41초차로 기록경신에 실패했다. 와는 또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자신의 스탠리컵 파이널 연승행진도 9게임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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