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화당의장에 린다 링글 현공화당 의장이 재선됐다.
하와이 공화당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마우이 지역의 와일레아 아웃리거 리조트에서 전당대회를 갖고 공화당 차기의장에 린다 링글을 재신임했다.
하와이 공화당 마이클 케인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린다 링글 의장이 2년전 주지사선거때 벤 카에타노 현주지사와 대등한 선거전을 펼쳤고 또 린다 링글이 의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2년동안 하와이에서 공화당원이 3천여명이나 늘어난 점등이 재선 이유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린다 링글은 차기 주지사 선거전에 공화당 후보로 다시 나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이번에 하와이공화당의장을 재선된 린다 링글 의장은 재선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다가오는 차기 주지사 선거와 하와이주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분명히 밝힌 것.
공화당은 링글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단결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민주당과는 달리 공화당 차기 주지사후보 예비경선에 링글은 경쟁자 없는 단독출마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링글은 오히려 주의원선거에 공화당후보로 출마할 인사를 물색하는등 여유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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