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저지선 밑으로 붕괴했던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15일 하루만에 10,000선을 회복했다.
다우지수는 전날 경기침체의 심화 속에 일본 금융회사들의 건전성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폭락했던 금융주들의 주가가 회복되고 소비재 주가가 오르면서 57.62포인트(0.58%) 상승한 10,031.28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오전 장에 3% 폭등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힘을 잃어 31.38포인트(1.59%) 떨어진 1,940.71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주가 폭락 다음날에는 반짝 회복장세가 있는 예가 많아 이 날 다우존스 지수의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오라클, 인튜이트 등 소프트웨어 메이커들의 1·4분기 매출이 기대 이하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날 골을 더 깊이 팠다.
컴퓨터장비 공급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가 비용절감을 위한 감원계획을 발표한 것도 장 분위기 냉각에 기여했다.
한편 S&P 500 지수는 6.71포인트(0.58%) 오른 1,173.42에 장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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