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세계’(발행인 고원) 12호가 출간됐다.
’문학세계’는 어느 문인단체에도 소속되지 않은 순수 문예지로 지난 88년 발행된 이후 매년 미주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해외 한국어 문학 발전에 기여해온 독립 종합 문예지. 1.5세와 2세들의 문학 활동 장려를 목적으로 영문 시단을 꾸며 가는 것도 특징중의 하나이다.
이번 12호에는 김용팔, 기영주 김동찬씨등 14명의 시인이 쓴 시와 시조를 비롯해 고원 발행인의 영문시, 번역시와 박이원씨의 단편소설, 박경숙씨의 꽁트, 김인자씨등 5명의 수필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실려 있다. 또 지난해 ‘문학세계’ 신인 작품 공모전에 당선된 신옥희씨와 오정자씨의 시와 노기제씨의 수필이 소개 됐다.
이번호에는 특히 통일문학과 중국 연변문학이 특집으로 꾸며져 있다.
고원씨는 "우리 조국의 통일이 가시화 하기 바라는 염원으로 통일문학 특집을 꾸며 보았다"며 "해외 한민족 문인들이 조국의 통일에 이바지 할 길이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져보자"고 이책의 서두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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