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어김없이 빨강색 구세군 자선냄비가 가두에 등장했다. 휘황찬란한 백화점 쇼 윈도우. 그리고 송년모임 초청장이 날라든다. 어느덧 세밑이다한해를 돌아보며 마감하는 시점이다. …
[2023-12-04]사람이 살고 있는 집의 형태는 지역에 따라 많이 다르다. 스위스가 찍힌 겨울 달력을 보면 지붕이 이등변 삼각형처럼 뾰족하고, 눈이 없는 호주 시드니의 집들은 지붕이 평평하다. 보…
[2023-12-02]“중국이 싫어해서 안 돼요. 외교 분쟁이라도 나면 어떻게 합니까.”기자가 서울시청을 출입하던 2008년 시 공무원한테 ‘광화문에 광개토태왕상(廣開土太王像)을 세우면 좋겠다’고 얘…
[2023-12-02]감사의 계절이 또 우리에게 다가왔다. 늘 우리는 감사의 언어를 입에 달고 다닌다. 어떤 나라의 언어이든지 감사하다는 말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감사를 말하지 않고, 감사를 듣지 …
[2023-12-02]한 해의 마지막 달, 송년 시즌이 시작되었다. 다양한 모임이 줄을 잇고 쇼핑과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 연말연시는 분주하고 들뜨기 쉬운 계절이지만 연중 가장 안전이 위협 받는 시…
[2023-12-01]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을 하게 되면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 재임 당시 공화당 연방의원들과 함께 “오…
[2023-12-01]미국의 뉴잉글랜드 지역은 기후가 척박함에도 헨리 데이빗 소로우 등 미국의 많은 유명한 시인, 문학인, 사상가들을 배출했는데(600여명 추산)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어느…
[2023-12-01]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모래는 섞어져 하나가 되는가 싶다가도 곧 다시 떨어짐을 본다. 경계가 없는 듯하나 확실히 있다. 서로 다른 두 존재는 하나가 될…
[2023-12-01]바야흐로 세계는 무서운 3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 빠질 위험에 놓여있다. 세상이 너무 험악하다. 세계 곳곳에서 인종 간의 증오, 분열, 폭력이 난무한다. 사람들은 더 이기적이…
[2023-12-01]헨리 키신저1923-2023외교내게 남은 가장 큰 도전…
[2023-12-01]말로만 듣던 보지도 못한 마약문제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마약중에서도 펜타닐이라는 마약 때문에 세계가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2023-12-01]1989년 집권했던 카를로스 메넴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경제 회생을 위해 긴축재정과 규제 완화, 민영화를 앞세운 정책을 실시했다. 그는 가격통제 제도를 폐기하고 외국인 투자를 …
[2023-11-30]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15일 6년 반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다시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미중 전략 경쟁이…
[2023-11-30]은퇴마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아무래도 장례식 참석을 자주 하게 되는데 식장에 들어설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습니다. 마치 입장료 징수하듯 식장 입구에서 조의금 받는 모습입니…
[2023-11-30]가까운 친구를 대학 때 잃었다. 지금은 최신 캠퍼스 건물들이 꽉 들어찼지만 재개발 전, 연대와 이대가 이어지는 후미진 뒷산에서 일어난 일이다. 마약 과다복용이었는데 호흡곤란을 일…
[2023-11-30]아무나 보면 짖어대고, 다른 개들과 싸우고, 집안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연방의원 출마하면 되겠네요?으르렁
[2023-11-30]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한달여 남았다. 올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렌지카운티는 ‘미주 한인 정치 1번지’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연방하원의원 2명, 가주 상원의원 1명, 시의원…
[2023-11-30]정부 폐쇄를 둘러싼 또 한 차례의 전투가 끝났다. 의회는 지난 회기와 동일한 수준의 정부 지출을 한시적으로 승인했고,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국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
[2023-11-29]간호원이 책상 위에 두고 간 메모지에 이런 내용의 글이 적혀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으니 미국인 정신과의사로 바꿔달라는 환자의 요구다. 태평양 건너와 처음 몇 년은…
[2023-11-29]2019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인류를 급습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공습으로 594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러나 워싱턴대 건강지표 평가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월…
[2023-11-29]트럼프 대통령 판결 직후“위대한 승리”누구든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이 일부 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정부효율성부(DOGE)의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퇴직 공무원들의 온라인 구직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구…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