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으로 세도나 관광길에 나섰다. 세도나는 기가 많이 모인 곳이라 하여 관광객들이 기를 받으러 모여드는 곳이다. 차창 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을 뒤로하며 애리조…
[2005-09-16]나의 큰형님네는 태평양 연안의 유명한 골프코스 ‘페블비치’에서 가까운 살리나스라는 곳에 살고 계신다. 10여년 전 우리 집 네 식구가 형님네를 방문하였을 때 근처의 유명한 17마…
[2005-09-16]지난 10일 에버그린 등산 클럽 회원 24명은 1박2일로 오리건주 포트랜드를 다녀왔다. LA에서 비행기로 2시간을 날아간 후 12인승 밴 두 대를 렌트해 여행을 다녔다. 그곳…
[2005-09-16]사례 하나. 컴퓨터 계통에 종사하는 40대 남성 J모씨. 부부가 맞벌이로 생계를 꾸려 가는, 이민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얼마 전에 큰 맘 …
[2005-09-16]가주 정부가 한인 커뮤니티 불법 영업 행태에 대한 조직적인 제재에 나섰다. 14일 LA 한인타운 내 일부 식당들은 가주 ‘경제·고용단속반’(EEEC)의 집중 단속의 타겟이 돼 종…
[2005-09-16]한인을 바라보는 히스패닉의 시각이 극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학교수의 연구조사 결과로, 한인 업소에서 일하는 히스패닉 종업원의 63%가 한인 업주를 부정적으로 보면서 …
[2005-09-16]미연방 대법원장 렌퀴스트. 그는33년 재임 중 서거했다. 바로 이것이 미 대법원 판사의 종신제를 의미하는 것이며, 한국 헌법이 미처 생각 못해본 매우 중요한 제도인 것이다. 한…
[2005-09-16]느닷없이 닥치는 자연 재해는 인류 공통의 수수께끼였다. 어제까지 맑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고 홍수가 나 무고한 사람이 떼죽음을 당해야 하는 까닭을 놓고 옛부터 많은 사람들이 머리…
[2005-09-15]과거 10여년 동안 신용카드 회사가 로비 해오던 파산법 개정안이 상하원을 통과하여 부시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오는 10월17일부터 파산남용 방지 및 소비자보호법(Bankruptc…
[2005-09-15]몇 년전 다른 대학에서 특별 집중 강의가 있다고 해서 일부러 여름에 수업을 택했다. 내가 배우고 싶어했던 상담 심리학이었기에 학비와 숙박비 등 모든 경비를 본인이 부담하는 대가를…
[2005-09-15]바람이 불어오자 살아 있는 나무들은 살아 있음의 무게로 하여 몸을 비틀며 몸을 바람의 반대쪽으로 눕힌다 그러나 죽어 있는 나무들은 죽어 있음의 가벼움으로…
[2005-09-15]그는 나무랄 데가 별로 없다. 하버드법대 출신으로 최고의 지성을 갖춘 엘리트중의 엘리트다. 겸손하고 포용력도 있어 누구에게나 호감을 준다. 외모도 단정하고 경력도 화려한 백만장자…
[2005-09-15]바늘 가는 곳에 실이 가듯, 물체가 있는 곳에 그림자가 뒤따르듯 6.25가 있는 곳에는 9.15가, 9.15의 승전의 날은 9.28 서울 수복의 감격의 날로 이어진다. 유일한…
[2005-09-15]요즈음 한국에는 친북 반미의 물결이 홍수처럼 넘친다. 지난 몇 달 동안 계속 맥아더 장군동상 철거를 시도하던 반미단체가 지난 11일에는 4,000여 명이 모여 철거작업을 저지하는…
[2005-09-14]장신구로 많이 쓰이는 호박을 그리스어로는 엘렉트론(elektron)이라고 부른다. 나무 송진이 수백만년 굳어져 만들어진 천연의 산물, 호박과는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
[2005-09-14]이제는 길에서 한국산 자동차를 자주 볼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생산했다고 생각하니 왠지 흐뭇한 마음이 든다. 자동차 수리 업에 종사하는 내가 봐도 다른 나라에서 생산하는 차…
[2005-09-14]9월15일은 한국의 운명을 결정했던 인천 상륙작전 60주년의 날이다. 그 성공적인 결과로 오늘날 한국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세계 제 11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하여 선진대국의 …
[2005-09-14]내가 한국어를 외국인들에게 처음으로 가르친 것은 지난 1990~91년 파리 7대학교 한국학과에서였다. 1년동안 교환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어 회화, 현대문학, 시사 한국어 등의 …
[2005-09-14]한국 정부가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초청한 행사가 있었다. 돌아가신 선친 덕에 그 틈에 끼어 참석하면서 한국 정부가 해외에 있…
[2005-09-14]몇 십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그날’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내가 말하는 ‘그때 그날’이란 맥아더가 인천에 상륙하던 9월15일을 말한다. 6.25때 많은 서울 시민들이 한강다…
[2005-09-14]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전지은 수필가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인자 시인ㆍ수필가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빅애플(대표 여주영)은 지난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미한인이산가족들은 그렇게 그리워하며 반세기가 넘게 기다리…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