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와 압둘’(Victoria and Abdul)에서 여왕 즉위 50주년을 맞아 인도에서 예물을 갖고 온 젊은 서기 압둘 카림과 오랜 우정을 지속했던 빅토리아 여왕으로 나온…
[2017-11-10]화끈하게 정열적이요 땀 냄새가 나고 꺼칠꺼칠할 정도로 사실적인 한 여인의 사랑과 생존의 이야기로 뜨거운 아프리카 대륙 콩고의 킨샤사가 무대다. 거의 기록영화 같은 실존적이요 생명…
[2017-11-10]영국의 여류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원작으로 영국의 배우이자 감독인 케네스 브라나가 연출하고 주연도 겸했는데 특급열차가 영화에서처럼 눈사태를 맞아 움직이지 못하는…
[2017-11-10]오늘은 Big Bear 지역의 Lake Arrowhead 인근에 있는 Deer Mountain으로 산행을 나선다. 우리 캘리포니아에는 ‘Deer’라는 이름의 산이 150여개가 있…
[2017-11-10]미국 여성 크리스틴 아디스(Kristin Addis)는 여행 마니아다.크리스틴이 가장 애정하는 여행지는 바로 아프리카다. 처음 그녀가 아프리카를 여행하겠노라고 출사표를 던졌을 때…
[2017-11-10]사실 일본 니가타(新潟)는 한국인들에게 그리 익숙한 여행지가 아니다. 도쿄와 삿포로,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 특색 있는 도시가 워낙 다양한 탓에 인구 80만명을 살짝 넘는 이 작은…
[2017-11-10]존 F. 케네디 대통령의 허수아비 같은 부통령이었다가 케네디의 사망으로 대통령이 된 뒤 민권법안을 통과시키고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등을 만든 제36대 미국 대통령 린든 …
[2017-11-03]‘레이디 버드’(Lady Bird) ★★★½ (5개 만점) 키가 껑충하니 크고 숲속의 요정처럼 맑고 신선한 분위기와 34세의 나이에도 소녀 같은 모습을 한 배우 그레타 거윅의 감…
[2017-11-03]비단 섬 나로도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이름이다. 근사한 수사나 비유 없이 직설적이고 소박하다.고흥 외나로도항 바로 앞에 위치한 쑥섬을 다녀왔다. 날것의 적나라함이 좀 ‘거시기’했던…
[2017-11-03]오늘은 보이지 않는 산을 찾아 간다. LA 한인타운에서 불과 7마일쯤의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자주 지나는 Freeway 110에서 불과 0.25마일 정도의 지근거리에 등산로 입…
[2017-11-03]남가주 골퍼들의 기막힌 행운은 1년 내내 라운드를 할 수 있는 날씨와 불과 2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곳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코스가 있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팜스프링스 라퀸…
[2017-11-03]단풍나무만 단풍일까, 이맘때 ‘산이 불탄다’는 표현은 비유가 아니다. 눈부신 봄과 화려했던 여름의 기억 훌훌 털어내고 무채색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 전국의 산자락은 마지막으로 가…
[2017-11-03]유혈 낭자하고 사체가 쌓이는 블랙 코미디의 장인들인 코엔 형제가 각본을 쓰고 조지 클루니가 감독을 한 치정살인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인종차별을 다룬 드라마인데 완전히 다른 두 영화…
[2017-10-27]예비수녀 (Novitiate) ★★★★ (5개 만점) 1960년대 초 수녀원의 기성 수녀들과 예비 수녀들의 관계와 갈등과 우정을 깊이 있고 지적으로 해부한 탁월한 드라마로…
[2017-10-27]“이천은 복 받은 땅이에요. 흙이 비옥해 어떤 작물을 심어도 농사가 잘됩니다. 물이 좋아 내로라하는 주류·음료 업체들이 모두 이천에 자리 잡고 있고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 쌀과 …
[2017-10-27]필자는 1993년 가을에 도미하여 이곳 LA에 정착했었는데, 아직 할일을 정하지 못했던 그 해 겨울에, 혼자서 매일 2번 Highway (SR-2)를 달려 Mt. Waterman…
[2017-10-27]‘파노라마 서유럽’(12일) 투어의 다섯번째 날은 스위스에서 맞이하게 된다.지난 밤 찾은 언덕 위 산장호텔은 이른 아침에 보니 더 환상적이다. 그림같은 호수와 산맥을 병풍처럼 두…
[2017-10-27]힘 들게 산길을 오르는데 이따금씩 지나는 차량을 만나면 괜히 억울하다. 사찰에 용무가 있어 드나들겠거니 이해하면서도 손해 보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그런 면에서 치악산 상원사는 …
[2017-10-27]흐리고 춥고 눈 덮인 노르웨이를 무대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술꾼 형사와 아름다운 동료 여형사의 스산하고 으스스한 스릴러인데 보기에는 말끔하고 제대로 가다듬어졌으나 …
[2017-10-20]‘BPM’ ★★★½ (5개 만점) 영화제목 ‘BPM’은 심장의 박동률(Beats Per Minute)을 뜻하는 것으로 AIDS로 수많은 프랑스의 젊은이들이 쓰러져가던 1990…
[2017-10-20]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