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오스트리아의 내년도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후보 출품작인 이 영화는 직업이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의 노릇을 …
[2025-09-12]이탈리아의 명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흑백영화로 쾌락 추구와 성적 문란에 탐닉하는 여유 있는 현대인들을 비판한 도덕극이자 허무가 가득한 실존적 작품이다. 사랑과 관계의 허무를 …
[2025-09-12]애플TV+ 시리즈 ‘더 스튜디오’에서 아이크 바린홀츠(왼쪽부터)와 세스 로건, 마틴 스콜세지가 할리웃 루즈벨트 호텔의 스페어 룸에서 만나 차기작을 두고 엇갈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9-05]데번(메건 페이히)은 울고 싶은 상황이다. 대학 중퇴 후 일정한 직장이 없다. 아버지는 치매 진단을 받았다. 데번은 알코올중독증을 이겨내려 했으나 홧김에 술을 마신 후 음주운전을…
[2025-09-05]찰스 딕킨스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를 현재의 뭄바이를 무대로 옮긴 16세난 고아 소매치기 소년의 범죄와 벌과 속죄와 구제와 사랑과 재생 그리고 우정에 관한 스릴러 분위기를 갖…
[2025-08-29]프랑스 뉴웨이브의 기수 장-뤽 고다르의 데뷔작 ‘네 멋대로 해라’(Breathless)에 이은 두 번째 영화로 정치성이 강한 고다르의 정치적 느와르이다. 고문 장면 때문에 3년간…
[2025-08-29]웬즈데이 아담스가 새로운 적과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고딕풍 복도’로 다시 돌아왔다. 제나 오르테가가 100% 싱크로율을 보인 캐릭터 웬즈데이의 어둡고 기괴한…
[2025-08-22]타고난 요리사다. 천재라는 수식이 부족해 보일 정도로 창의적이다. 성격까지 대범하다. 갑자기 식재료가 떨어지는 상황 같은 위기를 맞아도 차분히 대처한다. 그는 프랑스 혁명이 유럽…
[2025-08-22]섹스 행위에 버터가 사용돼 세상을 경악시킨 이탈리아의 명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로 이탈리아에서는 외설혐의로 고소까지 됐으나 감독은 “내 영화는 에로틱한 영화가 아니라 에로…
[2025-08-15]““5만 여명의 비한국인들이 BTS 노래를 한국어로 함께 부르는 광경을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을 설명하며 그레이스 이 감독이 꺼…
[2025-08-08]로봇이 있다. 전투 능력이 빼어나 인간을 보호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명칭은 ‘보안 로봇’. 하지만 회사 지시에 따라 치안 유지 업무에 투입될 수 있다. 전투 모드 프로그램을 …
[2025-08-08]자전거를 타고 음식 배달을 하는 아프리카에서 온 파리의 불체자 술레이만의 고단한 삶을 사실적이요 역동적으로 그린 프랑스 영화로 전후 이탈리아의 영화 흐름인 네오-리얼리즘 작품을 …
[2025-08-01]일명 ‘천국에로의 계단’(Stairway to Heaven)이라 불리는 이 영화는 ‘흑수선’과 ‘분홍신’ 등을 함께 제작하고 쓰고 감독한 영국의 마이클 파웰과 에메릭 프레스버거의…
[2025-08-01]거짓말을 감지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웨이트리스 찰리 케일(나탸샤 리온·가운데)은 추리극 ‘포커 페이스’ 시즌 2에서 플리머스 바라쿠다에 의지해 도망쳐야 하는 처지가 된다. [P…
[2025-07-25]미국 유명 작가 앨리스(메릴 스트립)는 고소공포증이 있다. 작가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기 위해 영국을 가야 하나 비행기를 탈 수 없다. 출판사 편집자 카렌(제마 챈)은 꾀를 …
[2025-07-25]런던을 무대로 전개되는 게이-스트레이트 로맨스 영화로 로맨틱하고 정열적이며 따스하고 매력적이다. 1992년에 나온 영국영화 ‘크라잉 게임’을 연상시키는 영화로 어른들을 위한 우화…
[2025-07-18]프랑스 기록영화의 거장 마르셀 오퓔스가 만든 이 4시간 20분짜리흑백 기록영화는 ‘점령하의 프랑스 도시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말하듯이 나치 점령 하 프랑스 시민들의 적에의 동조와…
[2025-07-18]미국 태생의 성격파 배우 존 말코비치가 영국인 부자 사업가로 나와 프랑스어 대사를 구사하는 프랑스 영화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정감 가는 코미디다. 플롯에 다소 흠…
[2025-07-04]러시아의 문호 레오 톨스토이의 비극적 러브 스토리가 원작인 이 영화는 절세 미녀 그레타 가르보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다. 가르보는 이미 1928년에 실제 연인이었던 존 길버트와 함…
[2025-07-04]의학 드라마는 오랫동안 TV 장르의 핵심을 차지해왔다. 1963년부터 현재까지 방송 중인 ABC의‘종합병원’(General Hospital)은 의학 드라마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으…
[2025-06-27]‘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