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피 세리머니는 루멘필드서, 입장권 매진
시혹스 슈퍼볼 우승을 기념하는 월드 챔피언 퍼레이드가 11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펼쳐진다. 시애틀시는 최대 100만 명의 팬이 퍼레이드 현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행사는 오전 10시 루멘 필드에서 열리는 트로피 세리머니로 시작된다. 슈퍼볼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 전달식은 KING 5를 통해 생중계된다.
루멘 필드 세리머니는 입장권이 필요하지만, 티켓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티켓 배포는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됐지만 단 몇분만에 매진됐으며, 행사 당일에도 같은 시각에 게이트가 열린다.
트로피 세리머니 이후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퍼레이드는 별도의 티켓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루멘 필드 인근 사우스 워싱턴 스트리트에서 출발해 사우스 포스 애비뉴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 뒤, 스페이스 니들 인근 시더 스트리트에서 마무리된다. 총 2마일 구간으로, 시애틀 센터에서 추가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트로피 세리머니 입장객에게는 시혹스 월드 챔피언십 기념 랠리 카드가 제공되며, 퍼레이드 경로 인근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동일한 카드가 배포될 예정이다.
퍼레이드 진행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사우스 포스 애비뉴와 교차하는 도로들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이에 따라 사운드 트랜짓과 킹카운티 버스 노선은 임시 우회 운행에 들어가며, 지연이 예상된다. 시 당국은 킹카운티 메트로 온라인 트립 플래너를 활용해 이동 경로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링크 라이트 레일은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구단과 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우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권고했다. 루멘 필드 주차장과 북쪽 주차장은 전면 폐쇄되며, 인근 주차 공간도 극히 제한적일 전망이다. 시혹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대규모 축제가 예고된 가운데, 시민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협조가 필요해 보인다.
이번에도 승리의 여운 속에 축하 열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시는 안전한 축하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2014년 퍼레이드 이후 일부 과열된 축하로 피이오니어 스퀘어 퍼골라가 훼손돼 수만 달러의 수리비가 발생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시애틀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역사적 구조물에 오르는 행위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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