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후 재건을 위해 만든 평화위원회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초대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9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 혹은 그가 지명한 대리인이 평화위의 초청 대상이라고 확인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전후 개발을 감독하는, 형식적이지만 상징적인 기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오는 21일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기간 중 평화위 첫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설명했다.
다만 로이터통신도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스라엘이 이를 수락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지난 16일 미국 백악관은 평화위 하위조직인 집행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 11명의 명단을 밝혔고, 이에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가자지구 전쟁 기간 이스라엘을 맹비난해온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가까운 카타르의 고위 관리 알리 알사와디 등이 집행위에 포함된 것이 이스라엘의 불만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같은 점을 고려하면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의 무장해제 등을 관철하기 위해 평화위 초청을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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