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서 승부
▶ 상대 전적, 알카라스 10승 6패
‘신(新) 테니스 황제들’로 꼽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한국에서 맞붙는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호주오픈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랭킹 1·2위인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페·나·조(로저 페더러·라파엘 나달·노박 조코비치)’ 이후 최고의 라이벌리를 형성하는 두 선수가 한국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24만7,500원(스탠다드 C석)부터 315만 원(온코트)에 달하는 선예매 티켓이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최근 2년간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을 양분했다. 알카라스는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2025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제패했고, 신네르는 2024년 호주오픈과 US오픈, 2025년 호주오픈과 윔블던 트로피를 가져갔다. 알카라스는 이와 별도로 2022년 US오픈과 2023년 윔블던 정상에도 섰다.
상대전적에서는 알카라스가 10승 6패로 앞선다. 지난 시즌으로 범위를 좁혀도 알카라스가 4승 2패로 우위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스 결승에선 신네르가 2-0(7-6<7-4> 7-5)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맞대결은 이벤트 매치지만,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을 앞둔 점검 무대라는 점에서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알카라스는 7년간 함께 했던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코치와 결별한 뒤 처음 치르는 경기인 만큼,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앞두고 다양한 변수를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다.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신네르는 “주변에서 ‘서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고 알려줬다”며 첫 방한의 설렘을 드러냈다. 8일 입국 예정인 알카라스 역시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는 사실이 슈퍼매치 참가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라며 국내 팬들과의 첫 만남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
박주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