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LAUSD)의 알베르토 카발로 교육감이 4년 연임하게 됐다고 17일 교육구 측이 밝혔다.
LAUSD는 LA 교육위원회가 지난 2022년 2월에 4년 임기로 부임했던 카발로 현 교육감의 연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발로 교육감의 재정 관리, 운영, 학생 학력평가시험(SBA) 결과 개선, 학생 권리와 형평성 확대, 팬데믹, 사이버 공격, 산불 등 위기 상황에서의 학교 안정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LA타임스에 따르면 카발로 교육감의 연봉은 44만 달러인데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60세인 카발로 교육감은 “협상할 게 없다. 급여 인상이나 추가 혜택을 원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계약은 LA라는 아름다운 공동체, 교직원, 학생, 그리고 가족들과 맺은 계약”이라고 말했다. 위원회 스콧 슈메럴슨 의장은 “카발로 교육감은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학생 성취도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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