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부 첫 훈련… 작년 1·2차 땐 참여
▶ 트럼프 ‘안보 무임승차론’ 탓 해석도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에 지난해 1·2차 훈련 당시 모두 등판했던 미 해군 항공모함이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뤄지는 첫 프리덤 에지 훈련부터 미 전략자산이 빠지게 됐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무임승차론'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15~19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다영역 훈련 '2025 프리덤 에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한미일 프리덤 에지에 미 항공모함은 참가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군 소식통은 "다른 지역 훈련 일정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미 항모가 최종 불참할 경우 지난해 열린 두 차례 훈련에 비해 이번 훈련의 무게감은 훨씬 떨어질 수 있다.
지난해 6월 27~29일 실시된 첫 훈련엔 미국의 10만 톤급 핵추진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71)이 훈련에 참가했고, 11월 13~15일 열린 2차 훈련에선 같은 급의 핵추진 항모 조지워싱턴호(CVN-73)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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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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