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 복권 '파워볼'이 8억1500만달러(약 1조1300억 원) 규모의 역대급 당첨금을 예고하며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추첨 예정인 이번 당첨금은 파워볼 역사상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 5월 3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마지막 잭팟 당첨자가 나온 이후 37차례 연속 당첨자가 없어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결과다.
파워볼은 169 사이 숫자 5개와 126 사이 숫자 1개를 모두 맞춰야 1등에 당첨되는 방식으로,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이는 한국 로또 1등 당첨 확률(814만5060분의 1)보다 36배나 낮은 수준이다.
당첨자는 전액을 30년 분할 연금으로 받거나 3억6790만 달러(약 5135억 원)를 일시불로 수령할 수 있다. 연금 선택 시 매년 5%씩 인상된 금액을 29년간 받게 된다. 파워볼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22년 11월 20억4000만 달러(약 2조8400억 원)를 기록했다. 네바다주 등을 제외한 45개 주와 워싱턴DC에서 구매 가능한 파워볼은 메가밀리언과 함께 미국 복권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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