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총영사관, 내달 10일까지 후보자 접수
▶ 뉴욕평통도 기존 자문위원 상대 재신청 공지
조기대선 여파로 두 달 늦은 11월에 출범하는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자문위원 인선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뉴욕총영사관은 26일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을 다음달 10일 오후 5시까지 접수받는다고 발표했다.
후보자 제출서류는 민주평통 웹사이트(https://www.puac.go.kr/ntcnBbs/detail.do)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우편 및 대면 접수가 가능하며 우편 접수 주소는 ‘Korean Consulate General in New York 460 Park Ave. 9th Fl, New York, NY 10022’(봉투 겉에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 신청서류’ 명기)로 마감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대면 접수 창구는 뉴욕총영사관 9층이다. 영사관은 대면 접수를 권고했다.
뉴욕총영사관은 접수 마감 후 뉴욕총영사와 직전 뉴욕평통회장, 뉴욕한인회장, 뉴저지한인회장, 커네티컷한인회장 등 뉴욕일원 한인사회 유력인사 등이 포함된 ‘뉴욕평통 자문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명부를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22기 자문회의는 지역대표인 지방의회의원 3,500명, 직능대표 1만4,500명, 재외동포 대표 4,000명 등 국내외 총 2만2,000명 내외 규모로 구성될 전망이다.
평통 사무처는 특히 22기 자문위원 구성에서 통일 논의의 미래성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청년(45세 이하) 자문위원 비율을 21기의 27.5%에서 30%까지 확대하고, 청년 자문위원 참여 공모로 위촉하는 인원을 1,0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으로 유학생도 추천대상에 포함했다.
또 여성 자문위원의 비율은 35.3%에서 4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특히 한인계 정치인, 석학, 한상 기업인, 동포 차세대 등 ‘글로벌 코리안 리더’의 위촉을 확대할 계획이다.
평통 사무처는 9월 중순까지 추천기관으로부터 자문위원 후보자를 접수하고, 10월에 위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평통 21기 행정실(간사 김원곤)은 최근 기존 자문위원들을 상대로 22기 자문위원 재신청을 공지했다.
뉴욕평통은 기존 자문위원들의 신청서를 받아 접수 마감일 전 뉴욕총영사관에 일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22기 뉴욕평통 자문위원 정원 규모가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뉴욕평통 정원은 21기 168명, 20기 153명, 19기 147명으로 증가세에 있다. 다만 16기 174명, 17기 171명, 18기 186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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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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