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를 약간만 교정해도 무릎관절염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대와 유타대, 스탠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14일 의학 저널 ‘랜싯 류머티스학’에서 걸을 때 발의 각도를 약간 조정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과 연골 손상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공동책임자인 뉴욕대 발렌티나 마촐리 교수는 “이 결과는 환자들이 무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최적의 발 각도를 찾도록 돕는 것이 초기 골관절염을 해결하는 쉽고 저렴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7명 중 1명이 골관절염을 가지고 있고 흔히 무릎 안쪽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무릎에 가해지는 과도한 하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각 환자의 보행 패턴에 맞게 발 각도를 조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무릎관절염 증상을 완화하고 연골 손상을 늦출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연구”라며 이 방법은 진통제보다 상당한 장점을 가질 수 있다고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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