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5일 네덜란드에서 만난 미·우크라이나 정상[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러시아 제재와 방위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입장을 조율하고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를 교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키이우 및 다른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썼다.
이어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대화했다면서 "러시아 경제는 계속 쇠퇴하고 있고 그래서 모스크바는 그런 전망과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에 민감하다. 이것(제재)은 많은 걸 바꿀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미국과 양자 방위 협력도 논의했다면서 "이미 우크라이나 측이 드론 합의 초안을 준비했고 이를 자세히 논의해 결론 낼 준비가 됐다. 가장 강력한 합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5일 네덜란드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은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이하 PURL) 계획에 따라 총 10억 달러(1억4천억원) 넘는 미국산 무기 대금 부담을 약속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부분도 트럼프 대통령과 언급했다며 "나토 국가와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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