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보궐선거가 지난 3일 실시됐다.
지난해 연방 상원에 출마한 안젤라 알소브룩스 이그제큐티브의 당선으로 잔여 임기 2년을 대신할 후임자를 뽑는 선거로 민주당 아이샤 브레이브보이(Aisha Braveboy·사진) 후보와 공화당 조나단 화이트(Jonathan White) 후보가 출마했다.
민주당 텃밭임을 입증하듯 브레이브보이 후보가 89%의 압도적인 득표로 승리했다. 아직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비공식 집계가 완료된 지난 3일 밤 그의 승리 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브레이브보이 후보는 “다음 세대를 위한 활동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결석하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부족한 세수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메트로 역세권 개발, 최근 폐쇄된 500에이커의 식스 플래그스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1974년 워싱턴 DC에서 태어난 브레이브보이 후보는 메릴랜드대, 하워드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로비스트로 활동했으며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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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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