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미(Kimberly-Young M. Kim) 작가의 개인전
뉴저지 해켄색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한인 1.5세 시각 예술가, 김영미(Kimberly-Young M. Kim) 작가의 개인전이 내달 3일~16일까지 열린다.
김 작가는 신작을 포함 51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아사르의 황야에서 발견한 뜻밖의 재료인 사포를 시적인 표면으로 바꾸며, 건조함, 갈망, 회복이라는 주제를 탐구한 연작을 공개한다.
작가는 사포를 물에 담그는 상징적인 행위를 통해 치유와 해갈을 표현한 뒤 그 위에 희석된 파란색과 초록색 수성 안료를 칠했다. 색은 자연스럽게 사포의 거친 표면에 스며들고 자리를 잡으며, 마치 자연의 흐름처럼 통제되지 않고 유동적이며 감정에 뿌리를 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추상적인 색의 흐름 위에 그녀는 섬세한 빗방울 모티프를 덧입혔고, 이는 황폐함과 은총 사이의 대화를 만들어낸다. 그 결과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역경 속에서 변화의 의미를 이끌어내는 작품들이 탄생했다.
작가는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뉴욕에서의 초기 시절은 창작의 열정과 문화적 충돌로 가득했으며, 소호 갤러리들을 떠돌고, 포스트모던 이론과 씨름하며, 언어와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적 정체성을 형성해 나갔다.
현재는 가족, 모성, 명상을 중심으로 한 삶을 살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6월7일 오후 2~4시에 열린다.
△장소 Riverside gallery, one riverside SQ #201 Hackensack NJ 07601
△문의 201-488 –3005/ riversidegalleryar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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