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권예순)가 지난 17일 온라인 줌으로 개최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안소윤(동북부협의회 갈보리무궁화 한국학교)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안소윤 학생은 ‘밝은 빛을 비추는 사람’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또래를 뛰어넘는 통찰력과 따뜻한 전달력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자에 낙점됐다.
또 금상은 조하음(동남부지역협의회 냇가에심은나무 한국학교), 은상은 이예지(동중부지역협의회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와 김유안(플로리다지역협의회 콜로라도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학생이 공동수상했다. 동상은 김별(미시간 앤아버한국학교), 송지윤(서북미지역협의회 KOGA 한국학교), 임준(워싱턴지역협의회 벧엘한국학교), 백혜민(남서부지역협의회 새날한국학교), 박유나(북가주지역협의회 데이비스한국학교) 학생이 공동 선정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총회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대회는 올해로 20회째이며 결선에는 미 전역 9개 지역협의회 대표 학생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한국어교육 전문가인 메릴랜드대학교 최규용 교수, 경희대학교 김정남 교수, 서울디지털대학교 임정진 교수가 맡았다.
권예순 총회장(사진)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소속감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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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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