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뉴욕주내 총격사건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주경찰이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뉴욕시를 제외하고 뉴욕주에서 발생한 ‘총격 피해 사건’(shooting incidents with injury)은 13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3건과 비교해 9% 줄었다.
특히 ‘총격 피해자’(shooting victims)는 15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3명과 비교해 15% 감소했다. 하지만 총기 연루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년 31명 대비 13% 증가했다.
뉴욕주 형사·사법서비스국은 이날 “뉴욕시를 제외한 주내 총격사건은 50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자료는 뉴욕주의 ‘총기폭력근절’(GIV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뉴욕시 외 주내 28개 경찰서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이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우리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2021년 주지사 취임 후 주내 총격사건은 50% 이상, 살인사건은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호쿨 주지사는 GIVE 등 총기예방 프로그램에 3억4,70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