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미주체전 기금모금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 전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역 골퍼들이 달라스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메릴랜드선수단의 선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메릴랜드체육회(회장 오세백)가 주최하고 메릴랜드골프협회(회장 김길영) 주관으로 18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주체전 기금모금 골프대회에는 130명이 참가해 선수단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일반 남·여성조로 나눠 언더 3 방식으로 입상자를 가린 대회에서 폴 김 씨가 75타로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파3 50:50 콘테스트에는 이은주 씨가 당첨됐다.
대회에 앞서 오세백 회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 어린 후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메릴랜드의 하나 됨과 화목,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인사했다.
신명화 대회장은 “미주체전은 미 전역의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힘을 모으고, 역사를 보존해나가는 한인사회 최대 스포츠 축제”라며 “한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한국 역사를 보존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을 공고히 하는 뜻깊은 미주체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릴랜드는 6월 20-22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9개 종목에 걸쳐 선수 및 임원 2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체전 출정식은 내달 8일(일) 오후 4시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갖는다.
다음은 대회 입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폴 김(75타) ▲남성조 1등 신성민, 2등 주영철, 3등 김기준 ▲여성조 1등 하연주, 2등 박영희, 3등 이호상 ▲장타상 고성진(남)·고옥희(여) ▲근접상 주병규(남)·정진희(여) ▲50:50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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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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