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의전함, ‘블레싱USA 캠페인’ 6월7일 타임스스퀘어서 시작
▶ 동부지역 30여개 한인교회 등 교파 초월 교계 단체 침여 한인타운 등 4개 구역 나눠 찬양·전도

오는 6월7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연합전도집회를 홍보하기 위해 고정민(오른쪽부터) 복음의전함 이사장, 박희근 뉴욕목사회 부회장, 한준희 뉴욕목사회 회장, 김명옥 뉴욕교협 총무, 한석진 뉴욕목사회 부총무, 김수경 목사 등이 19일 본보를 방문해 함께 자리했다.
내달 7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2,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연합전도집회가 열린다.
행사 홍보차 19일 본보를 방문한 행사 관계자들은 오직 복음만을 전할 이번 집회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복음 광고 전문기관 ‘복음의전함’이 주최하는 ‘블레싱USA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는 미동부지역 30여개 한인교회를 비롯해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 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한준희 목사) 등 교계 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맨하탄에서 복음을 전하게 된다.
고정민 복음의전함 이사장은 “복음의전함은 일상 속 곳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음컨텐츠를 제작하는 비영리 선교단체다”며 “지난 1월 미서부에서 시작된 블레싱USA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내달 중순까지 뉴욕, 뉴저지를 비롯한 미동부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타임스스퀘어를 중심으로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오직 복음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7일 오후 1시 맨하탄 팔라디움 타임스 스퀘어(1515 Broadway)에서 시작되는 집회는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강의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이 길거리 전도에 앞서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참석자들은 단체 티셔츠를 입고 맨하탄 미드타운과 한인타운 등 4개 구역을 나눠 찬양하며 행인들에게 전도지를 전할 예정이다.
뉴욕교협 총무 김명옥 목사는 “뉴욕에서 순수하게 복음만을 전하는 이번 집회에 교협도 뜻을 같이해 회원교회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욕목사회 회장 한준희 목사는 “최근 교계는 연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순수하게 복음만을 전하는 이번 집회가 한인교계가 힘을 합쳐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복음의전함은 맨하탄 7애비뉴와 49스트릿 인근 광고판에 ‘It’s Okay! with Jesus’, ‘God is love’ 등 간결한 복음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오는 8월17일까지 송출한다.
한편, 집회 참석 희망자는 복음의전함 웹사이트(jeonham.org)내 참여 신청 배너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5달러.
▷문의 607-289-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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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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