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최대 경쟁자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을 자신의 취임식에 초청했지만 시 주석의 참석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한 캐롤라인 레빗은 1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초청 사실을 확인하고서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동맹뿐만 아니라 우리 적국과 경쟁국의 지도자들과도 열린 대화를 시작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 이를 목격했다. 이 때문에 그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전 세계의 평화로 이어졌다. 그는 누구와도 대화할 의향이 있으며 그는 항상 미국의 이익을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이 초청에 응답했냐는 질문에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나라 정상들도 취임식에 초청했다고 말했지만, 초청 대상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대규모 관세 등으로 향후 미중 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초청이 이뤄졌다는 데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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