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연꽃축제, 20일 국립수생식물원서
▶ 아시아 전통무용·연차 시음^연등만들기 등
무더위와 함께 워싱턴 연꽃축제가 찾아왔다.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연꽃을 보고 싶다면 워싱턴 DC 아나코스티나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Gardens)에 가면된다. 가장 더운 7월,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대한불교조계종 법화사(주지 월스님)는 국립수생식물원과 함께 오는 20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수만여명의 사람들이 연꽃을 보기위해 공원을 찾고 한인을 비롯해 중국, 태국, 스리랑카 등 불자가 많은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도 연꽃축제를 기다린다.
월 스님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은 불교의 상징”이라며 “연꽃은 우리 삶의 여정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지혜와 자비를 나누어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실현하는 고귀한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워싱턴에 살고 있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한국의 연꽃 문화와 불교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석을 당부했다.
주요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스님들의 경전독송, 11시40분 한국·중국·태국·베트남·캄보디아 전통 무용 그리고 오후에는 반테 마이트리(Bhante Maitree) 스님이 진행하는 법문과 질의응답, 불광선원·한마음선원·금강선원·법화사에서 준비한 연등·팔모등·단주 만들기와 연차 시음 등이 제공된다.
축제 운영위원장은 월스님, 운영위원은 혜영스님, 선문스님, 아난스님, 효원스님, 마이트리스님, 성진모, 심혜원 씨가 맡았다. 행사는 무료이며 공원 입장료도 없다.
문의 (202)664-2353,
(703)380-8986
주소 1550 Anacostia Ave. NE.
Washington, DC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