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박숙경) 회원 38인이 참가하는 ‘2024 미협 정기전’ 개막 오프닝이 지난 21일 솔즈베리 대학의 다운타운 갤러리에서 열렸다.
참여작가들은 ‘다양성을 통한 정체성의 탐구’ 주제 아래 작업한 근작들을 선보이며 이민자 작가로서의 아이덴티티와 한미 양국문화의 가교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전시의 큐레이팅을 담당한 이 대학 미대의 김진철 교수는 “이번 그룹전은 신진 작가들의 독특한 근작과 비디오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돼 협회 회원들의 역량과 발전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막 리셉션 후에는 김진철 교수의 스튜디오도 방문해 김 교수의 작품에 담긴 비전을 살폈다. 전시회는 8월 2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은 미협 회원들이 김 교수의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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