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정부가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냉방비 보조 프로그램(Cooling Assistance Program)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시작된 신청접수는 8월 15일까지 두 달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가정에 여름철 3개월 정도의 냉방비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거주지 카운티 사회복지국 사무실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온라인(commonhelp.virginia.gov)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냉방비뿐 아니라 에어컨 수리 및 천장 팬 구입 시, 부분적인 혜택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가족 구성원 중에 6세 미만의 아동 혹은 6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우가 있는 빈곤선 150%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이다. 가족 수에 따른 월 소득기준(그로스 인컴)은 ▷1,882달러(1인) ▷2,555달러(2인) ▷3,227달러(3인) ▷3,900달러(4인) ▷4,572달러(5인) ▷5,245달러(6인) ▷5,917달러(7인)이다.
신청시 구비서류는 가족수입증명서(1개월전), 냉방비 청구서(1개월전), 영주권 사본(영주권자일 경우) 등이다. 안내 및 신청,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사회복지국 웹사이트 http://commonhelp.virginia.gov 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 애난데일 사무실에서는 신청서 배부 및 서류작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센터의 조지영 사무총장은 “최근 워싱턴 전역에 때이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냉방비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보조 신청을 서두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 및 문의 (703)354-6345 애난데일 오피스, (703) 815-1188 센터빌 오피스(화요일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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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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