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국가보안’ 불허
▶ 주가에 악영향 줄 듯
최근 애플이 애플의 최신 아이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 시총 3조달러를 다시 돌파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AI가 탑재된 휴대폰을 출시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이 보안을 이유로 외국 업체의 AI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 모두 117개 생성형 AI 제품을 승인했다. 그러나 모두 중국 업체의 것이다. 외국 업체는 국가 보안을 이유로 불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도 AI가 탑재된 아이폰을 중국에서 출시하지 못할 전망이다.
중국이 애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다. 18%의 시장에서 AI가 탑재된 아이폰을 출시하지 못하는 것이다. 애플이 AI가 탑재된 아이폰을 출시하면 아이폰 교체 수요가 폭발, 매출이 늘 것이란 전망으로 최근 애플의 주가는 랠리, 시총 3조달러를 재돌파했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이같은 조치로 18%의 시장이 교체 수요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애플은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샤오미 등 중국산 업체들의 강한 도전으로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유지되면 당초 예상만큼의 교체 수요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이는 애플 매출과 주가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WSJ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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