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재 박사(가운데)가 대통령 봉사상을 받고 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자이자 시인인 이성재 박사가 지난 15일 스탠포드 대학 강당에서 영한시집 ‘홀로 아리랑’ 출판기념회를 겸한 미국 대통령 봉사상 수상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과 오랜 친구로 미주 서울대 동문회장을 지낸 윤성희 박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이 영상으로 축하했다.
이성재 박사는 독일 화공학 박사에서 작가로 변신해 에세이집 ‘초심’과 이번에 시집 ‘홀로 아리랑’을 발표했으며 테레사 봉사센터 회장, 재미 전주이씨 종친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인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왔다.
해드림 출판사에서 출판한 ‘홀로 아리랑’은 216페이지에 ‘미역국’, ‘첫 사랑’, ‘유랑인’ 등 이 시인이 창작한 주옥같은 영시와 번역시가 함께 수록돼 있다. 해드림 출판사는 ‘간결한 시의 미학’이라는 서평을 통해 “이성재의 ‘홀로 아리랑’은 시인의 예리한 시각과 감수성이 빚어낸 작품”이며 “간결함과 직접성을 추구하는 시의 미학을 완벽하게 보여주여, 독자들에게 감동과 깊은 사색을 안겨준다”고 평했다.
‘홀로 아리랑’의 간결한 언어와 구조는 시를 통해 표현하려는 감정과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복잡한 문장과 어휘를 사용하지 않고도 본질적인 메시지를 솔직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평한 서평은 “그의 시는 가려움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독자들은 그의 이야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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