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월 대비 8.7% 늘어
▶ 작년 하반기부터 증가
연방 상무부는 지난 4월 무역수지 적자가 746억달러로 전월 대비 60억달러(8.7%) 늘었다고 5일 발표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했지만 수입 증가액이 더 많으며 무역 적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출이 2,637억 달러로 전월 대비 21억달러(0.8%) 증가했지만, 수입은 3,382억달러로 전월 대비 80억달러(2.4%) 늘었다. 무역 적자 폭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0% 넓어졌다고 연방 상무부는 덧붙였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수지 적자(센서스 기준)는 221억달러로 전월 대비 25억달러 감소했으나 한국 등과의 무역에서 적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무역적자는 2022년 10월 753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무역 적자는 2022년 3월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반등 흐름을 나타내왔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경제 상황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경제가 좋지 않을때는 무역수지 적자가 줄다가 경제가 다시 좋아지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경제학자들은 무역수지 적자가 다시 증가하는 것은 여전히 저렴한 중국 제품 등 해외 제품에 대한 소비 수요가 많다는 증거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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