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는 31일 서울장로교회에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렸다.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우리도 부활할 것을 확신합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엘리사 목사)는 31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의 서울장로교회(담임목사 한상인)에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리며 부활을 선포했다.
‘예수 부활, 내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범수 목사는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처럼 이제는 우리의 신앙을 확인하면서 당신도 부활하셨습니까, 생명을 얻으셨습니까, 서로의 부활과 생명을 물어보자”며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최재종 목사의 사회로 대표기도 문선희 이사, 성경봉독 박국희 이사, 찬양 사모합창단, 합심기도 최문종 목사·정승욱 한미국가조찬기도회 회장·김진이 평신도 부회장, 봉헌기도 최정선 이사장, 헌금특송 오성미 권사, 광고 박엘리사 목사, 감사인사 한상인 목사, 축도 김양일 목사, 친교기도 이범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교협 회장 박엘리사 목사는 “회장을 맡기 전에는 몰랐는데 이제 비로소 49년 역사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헌신하는 임원들과 회원 교회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할 뿐”이라고 인사했다. 1975년 설립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는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한다.
한편 워싱턴교회협의회의 대표 행사 가운데 하나인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점차 각 교회별로 분산되면서 참석자도 줄고 연합의 의미도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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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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