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토) 버지니아 투표소에 가장 많은 유권자(328명)가 몰렸다.
제22대 한국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선거가 오늘 마감된다. 지난 5일간 워싱턴 지역에서 1,365명이 투표했으며 VA투표소 1,046명, MD투표소 319명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으며 메릴랜드한인회 사무실에도 추가 투표소가 설치됐고 차가 없는 한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메트로 역과 버지니아 투표소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제공됐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던 토요일, 셔틀버스를 타고 온 학생들은 투표소 앞에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으나 신분확인부터 투표용지 발급, 기표 등 모든 과정이 1~2분 만에 빠르게 진행되자 “미국 관공서에서 경험했던 답답함이 해소된다”며 “역시 K-서비스”라고 입을 모았다.
자녀들과 함께 투표소에 온 한 여성은 “아이들에게 투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교육 문제로 미국에 살고 있지만 내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31일 현재 워싱턴 등록 유권자 2,869명 가운데 1,365여명(47.5%)이 투표해 아직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재외선거 마지막 날인 오늘(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투표가 실시되며 메릴랜드 투표소는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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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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