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지역 최대 시니어센터로 성장”
센터빌 중앙시니어센터 350여명 등록 주 4일 수업
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가 5일 개강식을 갖고 15주간의 수업에 돌입했다.
최정호 목사(중앙장로교회 시니어사역 담당)는 ‘영원한 내 친구’ 제목의 설교에서 “행복한 시간을 같이 할 친구를 많이 만들고 주님과 함께 동행할 것”을 권면했다.
이혜성 디렉터는 “지난 1994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중앙시니어센터가 워싱턴 지역 최대의 시니어센터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장소를 제공하고 모든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앙장로교회의 도움이 컸다”면서 교회 측에 감사를 표했다.
6월 11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이번 학기에는 영어동요, 트럼펫, 고종황제 때의 워싱턴, QT 컬러링, 색연필 민화반 등이 신설됐으며 화·금요일의 70여 대면학급과 수·목요일의 8개 온라인 학급이 운영된다.
전민화 부디렉터는 “앞으로 타주에 거주하는 강사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줌을 이용한 온라인 학급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350명의 시니어들이 등록을 마쳤으며 당분간 계속 등록을 받는다.
문의(703)303-3939

중앙시니어센터 개강식에서 강좌를 이끌 봉사자들이 소개되고 있다.
■상록회 이광운 회장 연임
정기총회·상록대학 개강식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광운) 정기총회 및 상록대학 봄학기 개강식이 지난 5일 락빌에 위치한 세계로교회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광운 회장이 제 34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이광운 회장(원내 사진)은 “2년 더 상록회를 이끌게 됐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학기에도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서로의 성장을 지지하는 모범 시니어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진 구성은 회장에게 일임돼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손영환 박사는 “인생의 목적, 계획 및 이정표를 잘 세우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키워드”라고 축사했다.
정기총회 후 열린 개강식은 김영자 총무의 강사진 소개, 상록회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상록 합창단(지휘 이낭우, 반주 이성미)은 ‘내가 천사의 말한다 해도’를 불렀으며, 색소폰 연주팀인 샬롬 밴드는 ‘내 평생 가는 길’을 연주했다. 이번 학기는 6월 14일까지 15주간 수업한다.

상록대학 합창단이 5일 열린 개강식에서 특송을 부르고 있다.
■ 맥클린 웅수아카데미 37개반에 230여명 등록
와싱톤한인교회 산하의 웅수시니어아카데미(운영위원장 이운봉)가 5일 개강식을 갖고 봄학기 수업에 들어갔다.
개강 예배에서 김유진 담임목사는 ‘모래 위에 지은 집, 반석 위에 세운 집’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실력자와 능력자를 비교하며 “하나님의 말씀에서 오는 능력으로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시니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는 37개의 과목에 총 230여명이 등록했다. 강좌는 13주간 주 4일(월·화·수·목) 대면과 온라인 병행의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박옥춘 운영위원은 “수강생들은 오전, 오후반 교실 또는 줌을 통해 IT(컴퓨터, iMovie 등), 외국어(스페니쉬, 일본어, 중국어 등), 미술(미술, 유화, 동양화 등), 음악(피아노, 합창, 성악 발성, 색소폰반 등), 역사(중국사, 한국사, 미국사), 운동(스포츠댄스, 무용, 탁구 등), 요리 등을 배우면서 13주 동안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와싱톤한인교회 본당에서 열린 웅수아카데미 개강예배에 참석한 시니어들이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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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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