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에 이길현 보훈관(1등 서기관 겸 영사·사진)이 지난 1월11일 부임했다.
이 보훈관은 지난해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됨에 따라 보훈관으로 처음 부임했으며 지난 2월 중순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 보훈관은 “1999년 국가보훈부에 입부해 제대군인정책, 복지정책, 보훈선양 업무 및 국제보훈, 감사, 국회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면서 “특히 2010년부터 2013년까지 6.25 전쟁 발발 및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및 현지 위로 행사 등을 담당하며, 참전국과의 유대를 강화했던 경험은 워싱턴 지역에서의 보훈외교 업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보훈관은 “부임 직후 맞이했던 3.1절 기념식이 광복회와 워싱턴지역 한인회를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치러진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동포사회에서도 국가보훈이 동포들을 하나로 모으고 함께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훈관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1997년)하고 피츠버그대학에서 공공정책 석사학위(2008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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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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