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 차병원 연속 2위
▶ 헬스그레이즈 주별 평가
할리웃 차병원이 병원 평가 기관인 헬스그레이즈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각 주별 병원 순위(State Ranking Awards)에서 ‘관상동맥 중재술’ 부문 캘리포니아 2위에 올랐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캘리포니아 2위를 기록한 것이다.
관상동맥 중재술은 심장의 관상동맥 협착을 치료하고 심장으로의 혈류를 개선하기 위한 최소침습적, 비수술적 시술로, 할리웃 차병원의 최고의료책임자인 로힛 발마 박사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는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헬스그레이즈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포함해 18개 주요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치료 성과와 데이터를 분석해 각 주별 최고 병원 순위를 매겼다. 올해 평가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국(CMS)이 제공하는 메디케어 가입 입원 환자 데이터 분석과 결과가 반영됐다.
할리웃 차병원의 심장내과 전문의이자 2022년까지 심혈관실 메디컬 디렉터로 관상동맥중재술을 수행하고 총괄 지휘한 최명혜 박사는 “우리 커뮤니티에 최고의 심장질환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뛰어난 전문성과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년 헬스그레이즈 분석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캘리포니아 상위에 랭크된 병원에서 관상동맥 중재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병원에서 치료받았을 때보다 사망 위험률이 평균 48%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웃 차병원은 LA 카운티 응급의료 서비스로 지정된 심근경색(STEMI) 환자 수용센터로서, 전담팀이 365일 24시간 심장질환을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24년 설립돼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할리웃 차병원은 글로벌 차병원 바이오그룹이 운영하는 미국 내 유일한 한인 소유 종합병원으로, 현재 89개의 간호병상을 포함해 총 434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550여명의 의사 및 전문 의료진이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차헬스시스템(CHA Health Systems)의 일원으로 줄기세포 연구, 교육, 생명공학에 걸쳐 글로벌 차병원 바이오 그룹과 연구의 중심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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