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늦은 후퇴에 지휘체계 무너져
▶전례없는 인원 하루에 억류 당해
▶“이미 약한 군 사기에 엄청난 타격”
▶ 우크라 “잘못된 정보다” 일축
▶다급한 서방, 무기 지원 속도전

러시아 미사일에 건물들이 대거 파괴된 우크리이나의 셀리도브 지역에서 19일 한 여성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러시아군이 지난 17일(현지시간) 격전지 아우디이우카에서 패퇴하던 우크라이나군 최대 1,000명을 포로로 잡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잘못된 정보”라고 일축했지만 사실로 확인될 경우 군 사기에 치명타를 입히리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0일 아우디이우카 철수 작전에 대해 아는 우크라이나군 2명을 인용, “군인 850~1,000명이 포로로 잡히거나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1,000명 포로’는 전례 없는 수치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난해 11월까지 러시아군에 포로로 잡혔다고 확인한 군인 수가 총 3,574명이었다. 전체 포로의 약 27.9%에 달하는 군인이 지난 17일 하루 만에 억류된 셈이다. NYT는 “이미 약한 군 사기에 타격을 줄 엄청난 손실”이라고 평가했다.
피해를 키운 원인은 군 지휘부의 판단 착오로 보인다. 지휘부는 당초 특수부대를 투입해 일반 보병의 퇴각 시간을 벌고자 했다고 한다. 그러나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었고, 도시 세 면이 포위를 당했다. 뒤늦게 떨어진 후퇴 명령에 군 지휘 체계는 완전히 무너졌다. NYT는 “’아우디이우카의 생명줄’로 불리던 유일한 포장도로는 이미 이달 초에 러시아군의 사정권에 들어가 있었다”며 “각 부대가 서로 다른 무선 장비를 사용해 일부는 퇴각 명령을 뒤늦게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추정치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군 대변인은 NYT에 “특정 수”의 군인들이 실종됐을 수는 있어도 수백 명이 포로로 붙잡혔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NYT는 “추정은 다양하다”면서도 “서방 관리들 역시 이 추정치(850~1,000명)가 정확해 보인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패퇴한 지역 군 지휘부가 전열을 정비하기 전에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없을 전망이다.
서방은 탄약 지원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유럽연합(EU)이 유럽평화기금(EPF)을 역외 탄약 구매에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PF는 회원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목적으로 구매한 무기 비용을 일정량 보전해 주는 EU 기금인데, 관행적으로 역내 제조 무기에만 적용됐다. 그러나 EU의 생산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제약을 풀기로 한 것이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전날 “만약 더 낫고, 싸고, 신속한 공급처가 있으면 EPF를 활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지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 소수파인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이 대표적이다. 그는 이날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지원) 필요성을 국가에 더 잘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지지하는 그가 에둘러 의사 표명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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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비겁하게 vpn 써서 두 아이디로 댓글이나 올리고 ㅉㅉㅉ 정성이다.
한국사랑 당신이나 각성하시오 젤렌스키는 가장 부패한 정부 네오 나치를 지향하고 친러 지역 돈바스를ㄹ 8년동안 폭격하고 민스크 협정을 깨고 러시아를 자극한게 누군데 바이든 부패한 인간이 우크라이나 사란들이 죽던말던 그는 아무상관 하지 않아 불쌍한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지 사악한 젤렌스키와 바이든에 이용당하고 잇는거야 정신은 민주당이 차려야지 누가 전쟁으로 이익을 보는지 또바로 아시기를 바란다
젠렌스키 본인의 영달을 위해 서방에 구걸하며 전쟁을 계속하여 나라를 폐헤로 만들고 전세계 국민들의 삶을 어렵게 만드는 실패한 대통령. 국민의 60%가 러시아와 휴전을 원하지만 끝가지 가겠다는 미친 코메디안. 국민의60%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해도 끝까지 가겠다는 바이든 제나라 국경은 열어놓고 남의 전쟁에 돈대주겠다는 좌파들. 밎빠진독에 물붓기
공화당이여 각성하라. 너희들 정치적 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인질로 잡고있다. 그러는 동안 무고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죽어 나가고 군인들은 맨손으로 싸울판이다. 그래서 우크라이나가 지면 러시아와 그를 도운 북한 그리고 중국은 기세등등해서 세게 질서를 흔들거다. 그렇게 되면 미국 경제도 불안감 조성으로 파탄날거고... 어휴 왜 이렇게 멀리 보질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쫒으려고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