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주에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자, 엘에이 시의회가 대책 마련을 위해 보험료 인상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엘에이 시의회가 21일, 주택 보험료가 최근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엘에이의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도록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시의회는 90일안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하고, 보험료 급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정부나 연방 정부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는 문제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조처는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폴 크레코리안, 마퀴스 해리스 도슨 시의원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조례안에 따른것입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보험사들이 신규 주택 보험 가입을 중단하거나 보험료를 큰폭 인상하면서, 부동산 개발에도 부정적인 여파를 미칠수 있다고 보고,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부정적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것이 이번 조례안의 배경입니다.
최근 가주에서 주택보험료가 적게는 25퍼센트에서 많게는 550 퍼센트까지 인상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료가 급등하면서, 건물주도 렌트 인상만으로는 치솟은 보험료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부 보험사는 보험갱신도 거부하고 있어, 부동산 개발사들이 인상된 보험료를 내고 새로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엘에이 시의회는 주택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홈오너나 건물주,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정부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중이지만, 시정부 차원에서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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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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