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조기투표 마감 결과 36만8,684명 참여…전년비 14.8%↓ 뉴저지는 50만명 넘어

[출처=뉴욕시선관위]
올해 뉴욕주 ‘본선거 조기투표’(Early Vote) 열기가 지난해 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의 6일 비공식 잠정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마감일인 5일까지 9일간 실시된 조기투표를 이용해 참정권을 행사한 뉴욕시 유권자는 36만8,684명로 집계됐다.[표 참조]
이는 뉴욕주 상·하원의원들을 선출했던 지난해 본선거 조기투표 이용자 43만2,634명보다 14.8% 감소한 수치다.
뉴욕시 본선거 조기투표 이용도를 보로별로 살펴보면 맨하탄과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는 감소했고, 퀸즈와 브롱스는 증가했다.
한인 유권자가 많은 퀸즈 경우 9만6,278명이 이번 조기투표에 참여해 전년 8만8,840명 보다 8.4%(+7,438명) 늘었다. 브롱스도 3만9,961명으로 전년 3만9,069명 보다 2.3%(+892명) 증가했다.
맨하탄은 조기투표 이용자가 11만2,584명으로 뉴욕시 5개보로 가운데 가장 많았지만 전년 13만3,618명과 비교해 15.7%(-2만1,034명) 감소했다,
브루클린은 9만7,038명으로 전년 13만5,239명에 비해 28.2%(-3만8,201명), 스태튼 아일랜드는 2만2,823명으로 전년 3만5,868명에 비해 36.4%(1만3,045명) 각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저지주는 본선거 우편·조기투표 등 사전투표 참가자가 50만 명을 넘어 선 것으로 집계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4일 기준, 뉴저지 우편투표는 40만1,760명, 조기투표는 10만283명으로 뉴저지 본선거 사전투표 이용 유권자는 총 50만2,04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뉴저지 전체 유권자의 7.7%가 사전투표를 이용해 선거에 참여한 것이다.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를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이 30만6,620명, 공화당이 11만8,525명, 무소속이 7만5,405명 순이었다.
양당만 비교할 경우, 민주당 등록 유권자 투표수가 공화당 등록 유권자 투표수 보다 18만8,095개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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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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