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유니온역에서 USC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여학생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역에는 경비원과 다수의 승객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은 피해자를 폭행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LA경찰국(LAPD)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유니온역에서 애나라는 이름의 USC 대학원생이 괴한에게 머리를 폭행당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용의자는 기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피해자의 뒤쪽으로 다가가 머리를 가격한 후 도주했다. 머리를 가격당한 충격으로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었다. 근처에 있던 목격자들은 피해자의 상태를 살폈고 바로 앰트랙 경찰관에게 신고했다. 학교에서 1시간 반 거리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는 “경비가 내 주변에 있었고 승객들도 있었기에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안전하지 않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번 열린 판도라 상자는 돌릴수가 없으니 그냥 처맞으며 사는수밖에 없는가 보다. BLM
묻지마 범죄가 일상이다. 반드시 묻지마 민주당 지지하던 놈들이 당해서 꼭꼭꼭 피눈물 흘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