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량 및 터널 통행료가 6일부터 오른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이사회가 지난달 19일 통행료 인상을 만장일치 승인한<본보 7월20일 A1면>데 따른 것으로 와잇스톤 브릿지와 로버트 캐네디 브릿지(트라이보로 브릿지), 쓰롱넥 브릿지, 베라자노 브릿지, 퀸즈 미드타운터널 등의 통행료가 이날부터 결제 방식에 따라 6~10% 인상된다.
통행료를 이지패스(E-ZPass)로 결제하는 경우, 현행 6.55달러에서 6.94달러로 39센트(6%) 오르며, 우편으로 결제하는 경우, 현행 10.17달러에서 11.19달러로 1달러2센트(10%) 인상된다. 이지패스를 갖고 있으나 여러 이유로 판독이 불가해 번호판 판독으로 결제(Mid-Tier Rate)가 이뤄지는 경우, 현행 8.36달러에서 9.11달러로 75센트(9%) 오른다.
이와 함께 이달 20일부터는 대중교통 요금도 인상된다.
MTA 버스와 전철 등 뉴욕시 대중교통 1회 탑승 기본요금은 이 날부터 현행 2.75달러에서 2.90달러로 5.5% 오른다. 또 버스와 전철의 7일(1주일) 무제한 탑승권은 현행 33달러에서 34달러로 1달러 인상되고, 30일(1개월) 무제한 탑승권은 현행 127달러에서 132달러로 5달러 오른다. 아울러 MTA 익스프레스 버스는 기본요금이 현행 6.75달러에서 7달러로 오르고, 7일 탑승권은 현행 62달러에서 64달러로 2달러 인상된다.
한편 새로운 대중교통 요금 결제방식인 ‘옴니’(OMNY) 이용자 우대 혜택도 20일부터 확대된다. 매주 월요일에 시작해 1주일 내 12회 탑승하면 13회 탑승부터 일요일까지 무료 탑승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앞으로는 월요일 시작이 아니어도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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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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