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나라사랑기도회가 25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새한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어떠한 고난도 예수와 함께하면 더 이상 고난이 아니다. 고난에 굴복하지 않고 기다림과 인내로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땅 속 깊이 묻어둔 하나님의 보물을 찾게 될 것이다.”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 오건 목사는 25일 새한장로교회(담임목사 주명호)에서 열린 한미나라사랑기도회에서 ‘하나님이 주신 비밀병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보물은 땅속 깊이 묻혀 있어 아무나 쉽게 파낼 수 없지만 우리의 비밀병기는 바로 ‘기도의 삶’이기 때문에 더 깊이 팔 수 있는 ‘기도의 삽질’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교회들도 많지만 기도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교회들에게는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고난은 기회가 되고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기도를 통해 더 깊이 묻어둔 특별한 보물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한훈 목사의 사회로 대표기도 우성원 장로, 특송 임수진 목사·이영호 집사, 축도 박상철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과 미국, 세계복음화를 위해 방혜식·배석휘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장 박상철 목사는 “무더운 날씨, 건강상의 문제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매달 함께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며 “다음 달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703)362-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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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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