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한국학교 기금 모금 마련 골프대회
▶ 챔피언 샘진*메달리스트 김영남

지난 10일 열린 SF한국학교 기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교장 김소현)가 지난 10일 기금 모금 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2만 2천여 달러를 모금했다.
지난 10일 마운틴뷰 쇼어라인 골프 코스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지난 50년간 북가주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통해 한국의 얼을 심어주는 뿌리 교육에 앞장서 온 SF한국학교를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많은 한인 동포가 참가했다. 1973년 SF한인회 주도로 설립된 SF한국학교는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했다.
김소현 SF한국학교 교장은 "팬데믹 이후 대면 수업을 재개해 지난 1년간 진행해 보니 한국어와 문화, 역사 외에 한국 미술, 음악 등 다방면으로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골프대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과거엔 학부모 대부분이 한인이었다면, 현재는 70%가 부모 중 한 명은 한인, 다른 한 명은 비한인인 다국적 부모"라며 실제로 한인 자녀를 둔 다국적 부모들을 위한 한글 수업도 하는 등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순 공동대회장은 "자라나는 차세대가 올바른 정체성을 함양해 정계와 사회 등에서 주목받기 위해서는 동포사회 전체가 한국학교를 지지하고 아낌없이 투자해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며 이번 골프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회에 참가한 강완희 SF교육원장은 "50주년을 맞은 SF한국학교의 기금 모금을 위해 대회에 참가하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이 있기에 SF한국학교가 이름을 지키고 계속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코멘트했다.
이날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챔피언 샘 진 ▲메달리스트 김영남 ▲1등 권혁무 ▲2등 박정문 ▲캘러웨이 1등 알란 루이 ▲2등 추지숙 ▲장타상 남 코린 트로우브릿지, 여 애슐리 심 ▲근접상 강상철, 최재영, 빌 이(Bill Yi),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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