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충효회, 한미충효재단 설립⋯임 회장 사비로 기금 조성
▶ 사후 본인 상조금 희사 약정서 재단에 전달

지난 31일 플러싱 삼원각 식당에서 열린 한미충효재단 설립 기자회견에서 주옥근(맨왼쪽부터) 재단 부이사장, 박성술, 수잔 박 이사, 이정공 수석부회장, 임형빈 회장, 김영덕 이사장, 황경일 부이사장, 이종명, 손성대 이사, 이영태 감사가 함께 자리했다.
▶ 달 6일 KCS서 시상식·경로대잔치⋯한인 관심 당부
한미충효회가 한미충효재단 설립과 함께 ‘제 20회 효자·효부·효행 장학생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 각 부문별 수상자 후보 추천 접수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임형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31일 퀸즈 플러싱 삼원각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 설립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임 회장은 “제가 고령임을 감안해 충효회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 왔을 때 후임자가 충효회를 잘 이어받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마지막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미충효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임 회장은 재단기금 조성을 위해 본인 수중에 있는 현금 2만5,000달러와, 사후 뉴욕한인노인상조회로부터 수령할 상조금 3구좌(4만6,000달러)를 희사하는 약정서를 재단에 전달했다.
충효회는 이와 함께 내달 6일 오전 11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효자·효부·효행 장학생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 후보자 추천을 당부했다.
시상 부문은 장수상(100세 전후의 고령자로 건강하게 활동하는 남녀 노인)과 효자·효녀·효부상, 장한 부부상, 장한 어버이상, 효행상, 장학생(학교 성적에 상관없이 부모의 병간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등으로 각 부문별 수상자 후보를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한편, 충효회는 재단 설립을 한인사회에 알리고 활동 강화를 위한 한미충효재단 기금모금의 밤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5시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연다.
△문의 646-623-9388, 646-338-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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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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