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서 불법 성 매매 및 인신매매 사범들이 또 무더기로 체포됐다.
지난주 법 집행 기관들의 공조 작전이 펼쳐져 주 전역에서 368명이 체포된 가운데, LA경찰국(LAPD) 관할 지역에서 116명으로 가장 많았다.
LAPD는 전국 인신매매 방지의 달을 맞아 지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82개 법 집행 기관들이 협력해 주 전역에서 인신매매 특별 검거 작전을 펼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LA 카운티까지 범위를 넓히면 137명이 체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 전역에서 체포된 368명 중 성 매매업 종사자가 113명, 성 매수자(sex buyer)가 195명, 포주 및 매춘 알선업주가 38명, 기타 성범죄자가 22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성 매매업 종사자와 업주 등에는 한인 등 아시안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LAPD는 인신매매와 관련된 정보가 있는 주민들은 전화((800)222-8477) 또는 웹사이트(www.lacrimestoppers.org)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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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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