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유권자 64%, 공화 소속도 49%나 찬성

조지 산토스(공화·사진)
뉴욕주민 10명 중 7명은 가짜 이력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조지 산토스(공화·사진) 연방하원의원(제3선거구 퀸즈·낫소카운티 일부)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 칼리지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 외곽 지역 주민 71%는 산토스 의원이 사임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뉴욕주 전역의 사임 의견은 59%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유권자 821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9일 닷새간 실시했으며 오차한계는 ±4.3%다.
특히 민주당 소속 유권자 64%가 산토스 의원의 사임에 찬성했는데 공화당 소속 유권자도 49%나 찬성, 정당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55세 이상이 79%, 35~54세 54%, 18~34세 39%로 나이가 많을수록 사임의견이 높았고, 연수입 10만달러 이상이 69%, 5~10만달러 60%, 5만달러 미만 48%로 수입이 많을수록 산토스 의원에 대한 사임 여론도 높았다.
한편 가짜이력 논란 발생 직후 지역구 주민 및 정치인들의 자진사퇴 요구를 단호히 거부한 산토스 의원은 최근 자신에게 투표한 유권자 14만2,000명이 충분히 사임을 요구할 경우, 이를 받아 들일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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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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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고 치졸하면 지금쯤 양심상 사표를 내야 할텐데….트럼프 못지 않게 사기성과 썩은 인성을 겸비한 정신 이상자가 나타나서 이민생활에 아주 재밌는 흥미거리를 제공하고 있네.
이런자도 사람이라 하겠지 식구들 이웃 동료들에게 그 낫짝들고 그래도 트 처럼 뚤린입니라고 지껄여 개골대고 돌아다니겠지 트트트트트ㅡㅡㅡㅉㅉㅉㅉ
성형이지만 미인이고 / 위조지만 교육자이고 / 카피지난 박사인 사람도 한국에선 버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