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탑 최대 6개월 무료 대여
▶ LA 시 73개 도서관서 제공
LA 시가 도서관의 디지털 접근성 높이기 위해 랩탑을 대여해주는 ‘테크투고 번들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LA 시는 ‘테크투고 번들 프로그램’(Tech2Go bundle program) 확대를 공식 발표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일부 학생들이 노트북이 없고, 집에서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의 기회를 잃어서는 안된다”며 해당 프로그램의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테크투고 번들 프로그램’은 도서관 사용자들에게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와이파이 핫스팟과 함께 랩탑을 장기 대여해준다.
도서관 사서들은 “집에 별도의 인터넷 연결망이 마련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일자리 신청이나 숙제를 하기 어렵다”며 해당 프로그램은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 도서관 위원회 위원장인 비크 카오는 “인터넷 접속은 현대 사회에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테크투고 번들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의 삶을 나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투고 번들 프로그램’이 확대됨에 따라 LA시 전역 73개의 도서관에 총 7,000개의 랩탑이 제공될 예정이며, 한 가정 당 최대 6개월 동안 랩탑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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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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